2021. 4. 4. 23:40ㆍ미스테리
거대 예수상(구세주 그리스도상)
예수께서 만인을 굽어 살피는 저 영엄하고 웅장하신 모습에 하마터면 종교를 가질뻔했습니다.
7대불가사의의 마지막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인데요.
정식 명칭은 구세주 그리스도상으로 리우데자네이루의 랜드마크라고 합니다.
예수가 리우데자네이루 출신도 아니고 브라질에 간적도 없는 것 같지만
왠지 모르게 리우데자네이루의 랜드마크가 된 거대 예수상
왜인지 지도에는 그리스도 구속자라고 되어 있네요. 무슨 뜻이죠?
아무튼
이 석상은 괜히 거대 예수상이라고 불리는 것은 아닌데요.
높이는 30m, 양팔의 길이는 28m, 무게는 635톤에 이르는 정말 거대 석상입니다.게다가 높이 710m의 코르코바두 산 정상에 위치하여 정말 지상을 굽어 살피는 지저스의 위엄이 느껴지네요.
규모도 규모고 예수상에서 바라보는 리우데자네이루의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 없기 때문에 엄청난 관광객들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연간 약 180만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그 엄청난 규모는 잘 알겠는데
과연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이유는 뭘까요?
지저스다운 영엄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1. 번개의 신 지저스
놀랍게도 예수상은 그가 가진 영엄함으로 번개를 다스릴 수 있다고 합니다.
는 사실 뻥이고 진짜는 지금부터~!
1. 그리고 아무것도 없었다
네 없습니다. 불가사의한 것은 없습니다.
브라질 예수상은 1922년 건축이 시작되어 1931년 완공되었는데요. 20세기?!
두둥! 20세기
이 때문에 당시 거대 예수상이 불가사의에 선정되었을 때 많은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건축물에 비해 급이 안되는 것은 물론 특별한 건축양식이 사용된 것도 아니고 불가사의한 점도 없었으니까요.
차라리 번개라도 다스릴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지저스가 아닌 토르를 찾아야 겠죠.
그렇다면 말 그대로 무지막지하게 거대한 예수상이라서 일까요?
심지어 브라질 예수상은 세계 최대의 예수상도 아닙니다.
가장 큰 예수상은 폴란드의 그리스도 왕 거상입니다.
높이는 36m라고 하는데요. 받침까지 합하면 51m에 이른다고 합니다.
브라질 예수상...
이쯤되면 7대불가사의로 선정된 것이 불가사의.....
브라질 예수상이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것은 그래도 나름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7대 불가사의를 투표로 선정했기 때문인데요.
당시 브라질은 예수상을 7대 불가사의에 선정시키기 위해 국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했고 대동단결한 브라질 국민들에 의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아니...이런....
불가사의는 상관없는 인기투표하고 앉아있네...
차라리 이집트 피라미드나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이 훨씬 어울리네요.
이렇게 7대 불가사의를 모두 살펴봤습니다.
비록 마지막이 좀 아쉽긴했지만 브라질 예수상 역시도 유명한 건축물이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찾는 관광지인 것은 확실하죠.
이 밖에도 피라미드나 모아이 석상 등 개인적으로 불가사의하다고 생각하는 건축물이나 꼭 건축물이 아니더라도 불가사의하고 미스테리한 사건, 장소 등은 꼭 블로그에서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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